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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신문] ‘2021 온라인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가 ‘올해의 안전 혁신제품상(K-Safety Innovation Awards 2021)’을 수상한 13개 기업을 발표했다. 올해의 안전 혁신제품상은 올해의 안전산업을 선도한 가장 혁신적인 제품, 서비스, 기술을 선정하는 대표적 시상식이다.

 

시상은 출품 제품 및 서비스 특성에 따라 ▶안전산업종합 ▶K-뉴딜 ▶혁신R&D ▶히든챔피언(스타트업) 총 4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안전산업 학계 및 협회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 심사위원단의 공정한 심사과정을 거쳐 수상작을 선정했다.

 

경기도지사가 수여하는 올해의 안전 혁신제품상 대상은 로봇기술 전문기업 ‘로하우’가 차지했다. 굴삭기에 탈·부착할 수 있는 무인 산업안전용 로봇을 출품한 로하우는 굴삭중장비를 변형하지 않고도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안전산업종합부문에서는 ‘엠라인스튜디오’의 지능형 확장현실(XR) 안전교육 솔루션이 우수상에 선정됐다. 장려상에는 AWAS-DT(AI Worker Assistance Solution-Digital Twin, 산업 현장의 이상 징후 감지 및 즉각 대응 솔루션)를 출품한 ‘스탠스’가 이름을 올렸다. 어린이 보호구역 등 스마트한 교통안전을 위한 사각지대 스마트 아이를 출품한 ‘한테크’도 장려상에 선정됐다.

 

K-뉴딜부문은 ‘서울로보틱스’의 3D 센서 인지 소프트웨어 SENSR(센서)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장려상은 ‘크린바이오’의 에어핏 공기정화살균기, ‘한방유비스’의 인공지능 기반 자율주행형 재난약자 대피 도움장치 로봇이 차지했다.

 

혁신R&D부문 우수상은 무대면·무접촉·무감염을 강점으로 하는 자동화 선별 진료소를 개발한 ‘이-솔테크’에게 돌아갔다. 장려상은 재난약자들을 위한 승강식 피난기 살리고 승강기를 개발한 ‘디딤돌’과 초경량 전기구동 자항식 유회수기(KOSED-15)를 개발한 ‘성동마린’에게 주어졌다.

 

히든챔피언(스타트업)부문에서는 무선 조종 소형 해상 방제 로봇 Sheco Ark 시리즈를 출품한 ‘쉐코’가 우수상에 선정됐다. 혁신제품인증(산업통상자원부) 탄소중립형 스마트 ICT 잠금장치를 출품한 ‘플랫폼베이스’와 플렉스(초경량·초박형 휴대용 구난 안전 키트)를 출품한 ‘피노스토리’는 장려상을 수상했다.

 

수상작은 박람회 개최일인 오는 9월 13일(월)부터 연말까지 공식 온라인 플랫폼 내 스페셜 쇼케이스에 전시된다. 스페셜 쇼케이스에는 올해의 안전 혁신제품상 외에도 안전기술대상 수상작, 재난안전 인증제품 등 올 한해 주목받은 다양한 안전산업 혁신 기술이 전시될 예정이다.

 

안전산업박람회 관계자는 “올해의 안전 혁신제품상에 출품된 기업들의 첨단 제품 및 서비스를 보며 국내 기술력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다”며 “박람회 스페셜 쇼케이스 내 수상작을 관람하면 매년 우리나라의 안전산업 기술 혁신을 실감하는 것은 물론, 작년보다 한층 더 성장한 안전산업을 확인하고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2021 온라인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는 행정안전부, 산업통상자원부, 경기도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오는 9월 13일(월)부터 17일(금)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출처: 기계신문, 기계산업 뉴스채널 / 오상미 기자 osm@mtnews.net

기사 원문: http://www.mtnews.net/news/view.php?idx=11715